섹션

코요테 습격에 사망한 테일러 미첼 ‘그녀는 누구?’

코요테 습격으로 28일(현지시각) 사망한 캐나다의 10대 포크송 여가수 테일러 미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첼은 에토비콕 예술학교에서 무용과 음악을 전공하고, 데뷔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새내기 뮤지션이지만 '캐나다 포크 뮤직 어워드'에 후보로 지명되는 등 전도 유망한 포크송 가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데뷔앨범 '포 유어 콘시더레이션'(For Your Consideration) 프로듀서인 마이클 존 스톤은 음악적 재능큼이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미첼은 데뷔 앨범인 홍보차 캐나다 동부 해안을 따라 투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27일 오후 노바스코샤 주의 케이프브레턴하이랜즈국립공원에 산책을 나섰다가 코요테 2마리의 공격을 받아 다음 날 새벽 사망했다. (사진=테일러 미첼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