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들의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KBS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탤런트 A와 가수 B는 지난 7월 FCB투웰브(옛 로이) 유상증자 과정에 참여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들의 투자 초기 1만6000원대였으나 한달 후 12만원대로 폭등했다.
검찰은 이 회사의 실소유주인 A의 남편 이 씨가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가를 인의적으로 띄운 단서를 잡고 이 씨 등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 씨는 A, B 등 유명 연예인을 끌어들이고, 작전세력도 끌어 들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연예인들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과 조작과는 전혀 관련 없는 단순 투자"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