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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남성그룹 빅뱅이 가수 비를 이을 아시아 스타로 주목받았다.
시사 주간지 타임지 아시아는 오는 11월 9일 발매에 앞서 '빅뱅 이론'(Big Bang Theory)이란 제목으로 29일 인터넷에 '비가 여전히 아시아를 이끄는 한국 가수지만 여러 가수들이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다'며 '가장 전도 유망한 그룹이 빅뱅' 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지난 20년간 일본이 아시아 음악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지금은 한국이 이를 따르려 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지난 2006년 '타임 100'에도 뽑힌 비가 여전히 자리하고 있지만, 지금 후속 주자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며 빅뱅을 거론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06년 빅뱅이 MTV 코리아의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사실, 2008년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사실, 일본에서도 음반을 발매해 오리콘 차트 3위까지 오른 사실 등 빅뱅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빅뱅은 댄스 팝 비트의 곡, 역동적인 랩과 보컬의 조화 등으로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일본의 다이시 댄스와 함께 한 '마이 헤븐' 등은 클럽에서도 많은 어필했고, '렛 미 히어 유어 보이스'는 일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테마곡으로 사용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