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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빅뱅의 대성이 '버퍼링 창법' 패러디를 선보여 화제가 된 가운데, 이 창법의 원조 김민수가 방송을 본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패떴'에서 대성은 이승철의 '듣고 있나요'를 '버퍼링 창법'으로 불렀다. 이에 이승철은 "내가 이렇게 부르냐"며 어이 없어 했고, 옆에 있던 이효리는 "요즘 이게 유행하는 버퍼링 창법"이라고 응수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이 패러디한 '버퍼링 창법'은 최근 종영한 스타발굴 오디션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한 김민수.
방송 당시 이효리는 김민수의 버퍼링 창법을 듣고 크게 웃어, 김민수는 '이효리를 웃긴 남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람들의 관심에 '화제가 되자 무서웠다'는 그는 '패떴' 방송을 보고 "방송을 보고 얼굴이 빨개졌다"며 " 사람들의 관심이 낯선 게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3일 디지털 싱글 '누드의 죄'를 발표하며 데뷔한 김민수는 "사람들의 관심이 낯설지만 분명 자신의 모습을 좋아하고 응원해주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숨어서 지내지만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