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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임하룡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열린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지난 10월 31일 '굿모닝 프레지던트'(장진 감독, 소란플레이먼트 제작) 무대인사를 위해 부산을 다시 찾은 장진 감독, 장동건, 임하룡은 "신종플루 위험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관객들의 환호에 답했다.
이후 장진 감독이 "장동건이 특별히 한 극장에서만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고 운을 띄웠고, 장동건이 "꼭 불러드리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것이다. 이날은 임하룡의 생일날이기도 해서 장동건과 장진 감독이 임하룡 모르게 준비한 이벤트였다고.
이에 300여 관객들은 큰 박수로 생일 축하 노래에 화답했고, 장동건의 팬클럽은 무대인사 현장마다 꽃다발부터 특별 준비한 야식으로 응원했다.
한편,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2일까지 전국 17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주말께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