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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Home, sweet home'의 매진 사례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스윗소로우 소속사는 4일 "지난 3일 티켓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예매를 위한 수 천 여명의 팬들이 몰려, 예매시작 3분이 채 되지 않아 전석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스윗소로우는 현재 단독판매가 진행되고 인터파크에서는 국민 남동생 이승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금일 판매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번 스윗소로우의 콘서트 매진은 그리 놀라울 일은 아니라는 게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콘서트 역시 줄줄이 매진을 기록,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였던 것.
한 공연 관계자는 "스윗소로우의 콘서트는 매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네 멤버의 재치있는 입담과 감미로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이미 공연을 즐기는 대중들에게 입소문이 퍼져, 서두르지 않으면 티켓을 구하기 힘들 정도"라고 전했다.
스윗소로우의 소속사 젬컬처스 관계자 역사 "오는 6일 일부 좌석에 한해, 2차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있으나, 이 역시도 일찌감치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티켓 판매 성황 소식을 접한 스윗소로우는 "매우 기쁘다.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콘서트 무대에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지붕 밑 네 남자가 숨겨놓은 크리스마스 이야기'라는 콘서트로 인호진, 송우진, 성진환, 김영우 등 네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매일 밤 SBS파워FM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