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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의로 기소된 영화배우 오광록(47)의 항소가 기각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여상원 부장판사)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은 영화배우 오광록의 항소를 기각했다. 범행 동기와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은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광록은 지난 6월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박모씨와 함께 종이에 대마를 말아 피우는 등 수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오광록은 최근 영화 '국가대표'와 '이태원 살인사건'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