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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땅콩' 김미현(32)이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12월 유도선수 이원희(28·한국마사회)와 결혼한 한국 여자골프의 '슈퍼 땅콩' 김미현(32·KTF)이 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7kg의 첫 아들을 낳았다.
예정보다 20일 빠른 출산으로 알려진 김미현과 아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 한국에 머물던 남편 이원희는 득남 소식을 듣고 곧바로 미국으로 향했다.
지난 6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 LPGA를 끝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던 김미현은 출산 이후 내년 초 복귀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미현은 LPGA에서 한국의 주부골퍼로 활약하는 선수 중에 한희원, 박희정에 이어 세 번째로 손꼽히게 됐다.
한편, 이원희와 김미현은 4살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해 12월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