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16회 아시아 수출입은행 포럼'이 국내 부산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열린 것은 2001년 서울 이후 2번째다.
6일 금융계는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이 지난달 태국의 푸켓에서 열린 연례회의 가운데 참석하여 국내 개최를 이끌고, 해외네트워크 확보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김행장이 한 몫했다는 평가다.
김 행장은 푸켓 연례회의에서 '금융위기 후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목의 주제로 수출입은행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조기 극복하는 과정등을 설명했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행장은 오는 12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업체(APEC) CE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박4일로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김 행장은 그간 터키 이스탄불, 런던, 베트남, 중국 등을 다니며 국가간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채권발행 여건 등을 확인하고 돌아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