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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와 투신 중심의 프로그램 매물출회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6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17.39포인트 상승한 1,569.63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시장이 고용지표 개선 및 기업실적 호전 소식으로 다우 1만선을 회복한 가운데 1,570P선을 회복하는 갭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보험 및 연기금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도세와 투신 중심의 프로그램 매물출회 영향으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전기가스 등을 제외한 나머지업종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 증권, 운수창고업종 등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호전 소식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원시스템즈는 MIT소자 사업 진출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후성은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4% 감축한다는 정부 방침이 전해지면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외국계 매수세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비상교육은 이식매물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은 외국계 매도세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30분 기준 4.21P 상승한 483.67에 거래되고 있다.
갭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증권사상품, 외국인 등의 매도세로 상승폭은 소폭 줄였다.
에이스디지텍, 테라리소스, 포휴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네패스, 신텍, 텔레칩스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추가지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브리지텍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EMW안테나는 무상증자 결의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테마별로는 탄소배출권, 우주개발, 스마트그리드, 대륙철도, 게임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