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주력 자회사 GS칼텍스의 전 분기 대비 이익 감소로 애널리스트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GS는 6일 공시를 통해 3분기(7~9월) 매출액 1084억원, 영업이익 1004억원, 순이익 12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액 1372억원, 영업이익 1248억원을 전망해 왔다.
GS가 지분 50%를 보유중인 GS칼텍스는 올 3·4분기 정유부문에서 147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국제 석유정제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무려 2.41%의 영업손실률을 기록한 것.
하지만 석유화학부문에서 매출액 1조897억원에 영업이익 1619억원을 나타냈다. GS칼텍스의 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액 34조4242억원, 영업이익 9494억원이다.
이에 앞서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쓰오일과 SK에너지도 정유사업에서 같은 이유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GS칼텍스가 GS 매출액에 기여한 지분법 이익은 602억원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도 208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기록했다.
단, GS홈쇼핑만이 지분법 이익이 71억원으로 증가해 GS에 기여하는 이익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