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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데뷔를 앞둔 남성 9인조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선배 가수 이효리의 Mnet 광고를 패러디했다.
10일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뷔를 앞둔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9일 방송된 Mnet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에서 현재 비어있는 팀내 리더를 선발하기 위한 UCC 제작에 들어갔다.
리더 후보로 지명된 제국의 아이들의 케빈, 문준영, 시완은 각각 팀을 결성해 자신들을 어필할 수 있는 영상물을 만들고 네티즌의 인터넷 투표와 회사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리더를 선발한다.
특히 케빈팀에서 만든 'Beyond 제국' 은 평소 탄탄한 복근으로 남성다운 매력을 자랑했던 막내 동준 군이 과감한 여장으로 이효리로 변신, 엠넷미디어의 ' Beyond Music' 광고를 패러디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배우 한가인을 닮은 외모로 인터넷상에서 '남자 한가인'으로 불리는 동준 군은 이날 광고 속 이효리가 입은 의상과 액세사리를 완벽히 소화하며 미모를 발산했다.
방송 후 네티즌은 "진짜 여자인줄 알았다", "여장을 해도 예쁘다", "동준의 희생으로 케빈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국의아이들 리더 선발 UCC는 엠넷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투표 가능하다. (사진=스타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