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가까워진 수원 ‘아파트형공장의 메카’로 떠올라

수원에 속속히 아파트형공장들이 새로이 건립 중이거나 분양 중에 있다.

현재 수원에는 14개의 아파트형공장들이 건립 및 분양 중에 있는데 이중 11개가 삼성디지털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이에 삼성디지털단지 일대의 미래가치 또한 크게 주목되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개통하며 강남과 25분대로 통하게 된 몫도 크게 작용했다. 또한 수원 디지털단지 주변 일대가 미래형자족도시로의 개발이 확정되면서 이 일대에 아파트형공장들의 건립과 분양이 증가하였다. 현재 삼성디지털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아파트형공장 이노플렉스’는 지난 10월부터 활발히 입주 중에 있다.

또한 고색동 수원산업단지에는 19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단지에는 공장건립이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2010년부터는 300개 기업체가 입주하게 되어있다. 현재 수원산업단지 내에는 ‘아파트형공장 수원 휴먼 스카이밸리’가 내년 4월에 입주 예정으로 분양 중에 있다.

수원에 아파트형공장들이 꾸준히 들어서는 요인으로 강남과 교통이 쾌속으로 통하며 강남의 모든 산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강남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인한 부담감 대폭해소 등을 들 수 있다. 새로운 아파트형공장들이 수원의 산업부흥에 어떠한 이바지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