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를 방문해 거주외국인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생활현실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치단체, NGO, 학교 등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국내 거주외국인 110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포용적인 문화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내복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거주외국인들에게 내복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평소 거주외국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장관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거주외국인과 만남의 기회를 갖고 있으며, 관련기관 방문은 이번으로 3번째이다.
한편, 이달곤 장관은 전국 최초의 야간시청인 안산시‘25시 시청’개청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행정기관이 공급자적 시각에서 벗어나 주민의 요구를 최선으로 생각하는 섬김행정, 창조행정으로 변화가 필요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