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경, 송선미, 이아현, 최송현 등 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tvN 오리지널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가 13일의 금요일 밤에 첫 방송된다.
1회에서는 남편에게 불만과 결핍을 느끼는 주부들이 남편의 죽음을 맞닥뜨린 후 겪게 되는 일을 미스터리 멜로 형식으로 그린 이 작품은 첫 회부터 재키(최송현 분)와 보배(이아현 분)의 남편이 죽고, 홍주(오현경 분)의 남편이 실종되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시작한다.
출장, 여행 등 아내에게 각기 다른 이유를 이야기하고 집을 나선 남편들은 홍주의 보석 패션쇼 당일 싸늘한 주검과 실종 소식으로 돌아온다. 혼비백산해 현장을 찾은 홍주, 재키, 보배는 그들이 함께 변을 당한 영문을 모르는 가운데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무너진다.
공포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13일의 금요일에 첫 방송을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첫 회 스토리와 연관성이 있다. 작품 스토리를 연상시키면서도 흥미를 끌기 위해서다.
첫 회부터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는 남편의 사고로 주변의 의심까지 사게 된 그녀들의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며 흥미를 더하게 된다.
더불어, 남편의 부재로 불만이 해소되기는커녕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 속에서도 아내들이 각자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게 된다.
방송은 13일 밤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