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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의 신곡 '웨딩드레스'가 공개 직후 1위에 올랐다. 주목할 점은 같은 소속사 2NE1(투애니원) 박봄의 '유 앤드 아이'를 제친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오전 태양의 신곡 '웨딩드레스'가 공개되자 마자 싸이월드와 엠넷 실시간 차트에서 박봄의 '유 앤드 아이'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앞서 박봄은 지난 10월 말 솔로곡 '유 앤드 아이'를 발표한 후 방송에 단 한 번 출연으로, 쟁쟁한 선배가수들의 대거 컴백에도 부동의 1위를 고수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선배 빅뱅의 태양의 등장에 급제동이 걸렸다.
박봄의 솔로 데뷔곡을 누른 태양의 '웨딩드레스'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음악팬들로부터 "노래, 안무, 뭐 나무랄 데가 없다", "빨리 무대에서 보고 싶다", "'나만 바라봐' 때보다 더욱 발전한 것 같다"는 등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팬들은 또한 "내년에 발매되는 정규앨범 타이틀곡이 어떨지 궁금하다"며 벌써부터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5일 SBS '인기가요'에 동반 출격해 선, 후배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첫 컴백 무대를 갖는 태양과 박봄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 가운데 지난 8일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박봄이 두 번째 솔로 무대에서는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가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