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최정윤 ‘더빙 논란’ 해명 “시청자에게 결례, 목소리 거의 나오지 않아”

배우 최정윤이 최근 SBS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더빙 연기를 했던 것에 대한 해명을 했다.

최정윤 소속사 BOM 엑터스 측은 "최정윤은 심한 몸살 감기로 일주일이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문제는 심한 목감기였다. 목이 많이 부어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라고 16일 밝혔다.

BOM 엑터스 측은 이어 "SBS '골드미스 다이어리'와 촬영을 병행하면서 몇 달째 쉼 없이 달려온 스케줄 때문에 누적된 과로가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안정을 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촬영이 비는 시간에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며 연기 투혼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BOM 엑터스 측은 "이런 상황에서 세트 촬영을 마친 최정윤은 촬영분을 확인하고 더빙을 자처했다. 그러면서 최정윤은 '목감기로 인해 거칠어진 아픈 목소리를 방송하는 것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감기 몸살이 심한 최정윤은 신종플루 검사결과 음성 판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