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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버냉키(Ben Bernanke)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16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자산가격이 적정수준에 있는지는 불확실 하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연준은 달러화 가치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금리 중심의 유동성 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부진한 경제수요와 안정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로 물가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은행들의 대출기피는 기업들의 성장과 고용을 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냉키는 또한 "노동시장이 가장 걱정스럽다"고 말하며 "가계는 소비에 신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내년도 미국의 실업률 하락세가 더딜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