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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MBC 새 수목극 '히어로'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18일 첫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가 첫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이준기의 코믹연기가 한몫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지금까지의 작품과는 달리 유쾌하고 다소 '싼티' 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이준기는 "앞선 캐릭터들이 복잡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많아서 '시청자들도 많이 지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진도혁을 통해 위트 있고 유머러스한 모습과 함께 내면의 진정성을 담아 전달 해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이준기가 저렇게 사람 냄새 나는 편안한 캐릭터를 연기해도 작품을 이끄는 힘이 있구나' 라는 평을 듣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히어로'는 방송 직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준기의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표정은 물론 코믹 연기변신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코믹한 스토리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준기는 앞서 2007년 MBC '개와 늑대의 시간' 2008년 SBS '일지매' 등으로 무거운 영웅의 모습을 주로 그려왔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히어로' 1회에서는 불륜 파파라치 전문 먼데이 서울의 기자 진도혁과 강력팀 형사 주재인(윤소이 분)을 주축으로 주요 출연 배우들의 등장과 만남이 그려졌다. 진도혁은 불륜커플 취재를 위해 그룹 카라의 콘서트 현장에 잠입해 재인과 충돌-첫 뽀뽀(인공호흡)의 인상깊은 만남을 갖고 이후 강산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이에 두 사람은 또 다시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드라마 속에서 펼쳐질 그들만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기대케했다.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준기씨 코믹 물만났네요!" "이준기씨 완전 개그 달인. 완전 웃겼습니다" "웃음이 멈추지 않는 한 시간, 다양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정말 기대가 됩니다" 등 첫 방송 후 이준기의 코믹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져 '코믹 이미지'로써 시청자 어필에 성공했다.
또한 시청자들은 '디시인사이드' 이준기 갤러리를 통해 '오지랖과 오두방정은 최고',' 말 많고 뭘 하든 까불까불' 한 것을 지칭해서 '싼티 도혁', '깨방정 도혁', '근성 도혁', '애교도혁' 등 다양한 별칭을 탄생시켰다.
한편, '히어로' 첫 방송은 시청률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 집계 5.4%를 보이며 저조한 출발을 보였지만,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변화된 결과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