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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ED TV, 세계 오페라 메카에 입성

삼성전자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칼라(La Scala) 극장에 46인치(116cm) LED TV 7000 시리즈 7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증된 삼성 LED TV는 관객의 이동이 가장 많은 로비, 갤러리 입구, 관람 박스 입구, 무대 입구, 프레스 룸 등에 설치됐고, 오는 12월 7일부터 극장을 찾는 관객들은 삼성 LED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삼성 LED TV는 이탈리아 TV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를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으로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평판 TV 시장에서
수량으로 37.1%, 금액으로 40.7%, LCD TV시장에서는 수량으로 36.9%, 금액으로 41.1%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전자제품 전문잡지인 'AF 디지털'은 삼성 LED TV 8000 시리즈에 최고 점수인 별 10개를 주었고, 현지 AV 정보잡지인 'T3' 또한 삼성 LED TV의 생생한 화질,
풍부한 색감과 뛰어난 디자인 등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 이상철 상무는 "아무리 좋은 디자인과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도 현지 국가의 문화와 교감이 필요하다"며 "이번 삼성 LED TV가 세계 오페라 메카인 스칼라 극장에 설치된 것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지향하는 삼성 문화와 예술과 미학을 추구하는 이탈리아 문화의 만남으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노 시내 중심에 위치한 스칼라 극장은 파리 오페라 극장, 비엔나 국립 오페라 극장과 더불어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으로, 1778년 개장 이래 현재까지 최고의 명성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극장 부속 기관으로 스칼라 극장 합창단, 발레단, 오케스트라가 있으며, 박물관 및 음악, 무용 등 전문 과정 양성을 위한 부속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전 세계 예술인들로부터 '꿈의 무대'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