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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글로벌리소스는 일본 교세라로부터 180만달러(21억원) 규모의 휴대폰 LCD모듈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교세라 단일 모델의 총 수주액은 160억원을 넘어섰다.
H&H는 이어 2개 모델의 신규 휴대폰 LCD모듈에 대한 추가 개발 및 공급을 위해 LCD모듈 데모 세트를 교세라와 미국 통신회사에 제공했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H&H는 국내 LCD모듈 업체 중 교세라와 같은 일본 휴대폰 제조사에 LCD모듈을 공급하는 유일한 회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타 IT제조업체들은 각종 부품 및 장비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지만 H&H는 오히려 일본으로 수출하는 우수한 기업"이라며 "단일 모델로 총공급량이 150만대를 넘어서는 빅히트 모델이 탄생된 것은 회사 입장으로서도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