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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사망한 故김다울의 사망이유와 관련해 소속사가 2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故) 김다울의 국내 소속사 에스팀모델에 따르면 프랑스 현지에 도착해 고인의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 및 관계자를 통하여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했다.
이어 에스팀모델측은 "고인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며, 고인은 치열한 삶을 살아오며 남은 인생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왔다. 또한 또래와 같은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상실감과 정상에 오르기 전 가졌던 기대치와 정상에 오른 후 느끼는 괴리감 등으로 인해 너무나 큰 정신적 혼란과 방황이 겪어왔다"고 밝혔다.
에스팀모델측은 "최고의 위치가 되어 밑으로 하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것이 (자살의) 가장 큰 이유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에스팀모델측은 "고인은 매사 본인이 추진했던 일들에 대해서 예술가로서의 순수한 정열로 매진했으며, 본인의 모든 일에 대해 상업적 마인드로 비추어 지는 것에 대해 많은 거부감이 있었고, 오로지 순수한 열정으로 본인의 일들이 평가받기를 갈망했다"라면서 "하지만 이 세상은 항상 유명세와 상업적인 여러 조건들이 연결되지 않으면 인정받기 힘든 상황이라는 사실에 대해 많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사진=김다울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