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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작가 신경숙 초청 ‘신경숙의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강연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근대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한 작가 신경숙의 문학초청강연회가 12월 1일 오후 3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황룡문화홀에서 열린다.

1985년 문예중앙에 '겨울우화'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신경숙은 현대문학사에서 감수성 문학의 기수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탁월한 문체, 치밀한 구성력, 시적 언어로 현대인의 심리를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묘사하는 그의 작품들은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신경숙의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에서 신경숙은 개인적인 체험을 중심으로 그의 문학사를 풀어갈 예정이어서, 이번 강연회는 작가와 작품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작가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일보 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등을 수상한 그의 주요 작품집으로는 '풍금이 있던 자리', '외딴방', '감자먹는 사람들', '리진', '엄마를 부탁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