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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SSM 허가제'대규모 집회

소상공인연합회가 SSM 허가제 도입과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27일,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전국 소상공인 궐기대회'를 열고,“대기업 유통업체들의 대형마트와 SSM이 늘어나면서 영세상인과 재래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며 SSM 허가제를 하루빨리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단체 23곳이 가입된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측은 결의문에서 “현재 국회가 논의 중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허가제나 요건을 대폭 강화한 등록제를 도입하라”며 "정부의 대기업 편들기 행태로 영세 소상공인이 쓰러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회는 SSM 허가제 도입 이외에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 사업영역 보호 ▲대형마트 주유소 사업조정권 발동 등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상인연합회, 대한안경사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 23개 단체 소속 3000여명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