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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와 휴일 할인제 등으로 고객 혜택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9일 SK텔레콤은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 'T생일 서포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9월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을 실시했다.
'T생일 서포터'는 생일을 맞은 고객이 SK텔레콤 가입자와 망내 통화를 할 경우, 생일 당일 하룻동안 30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망내 무료통화 혜택은 등록된 생일 0시 이후 발신 통화부터 생일 당일에 한해 300분간 자동 적용되고, 잔여 통화량은 자동 소멸된다.
더불어 T생일서포터 서비스의 일환으로 생일 당일부터 2주간 이용 가능한 11만원 상당의 제휴사 상품의 무료 또는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사는 빕스, 씨푸드오션, 피셔스마켓, 차이나팩토리, 콜드스톤, 63시티 등이다.
SK텔레콤은 생일 1주일 전에 생일확인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며, 생일 축하 SMS를 수신한 고객은 무선인터넷 또는 T월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휴사가 제공하는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T생일서포터 혜택은 SK텔레콤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T월드(www.tworld.co.kr)에 등록된 생일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제공된다. 생일 정보가 없는 고객은 가입시 등록된 명의 고객의 주민번호 생년월일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M고객센터 및 일반 고객센터, T월드, 대리점 및 지점 등에서 본인의 생일을 1회 변경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없이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1년에 1회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의 장기가입·약정 등 요금 할인이나 멤버십 혜택과 관계없이 추가로 혜택이 주어진다.
이 서비스는 12월 8일 생일 고객부터 혜택이 적용되며, 개인고객의 생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특성상 법인 고객과 선불제(PPS) 고객, 데이터 전용단말 가입 고객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의 2차 후속 조치로 가입비 인하와 휴일할인제 확대를 30일부터 시행했다.
SK텔레콤 가입비는 기존 5만 원(VAT 별도)에서 3만6천 원(VAT 별도)으로 28% 인하된다. 또한 월 5천 원에 휴일 5시간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휴일할인제인 프리할리데이50 요금제가 추가로 확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요금인하 후속 조치로 내년 3월에 선보일 초당과금제 도입을 위해 과금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