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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은행 등 금융유관기관들은 증권시장 결제제도 선진화 방안을 30일 공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결제제도의 개선을 통해 결제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기결제가 가능하도록 장내·외 증권결제방식을 변경하고 결제개시시점을 조기화 하는 한편, 장내주식의 이연결제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일중유동성 지원, 이연결제제도 도입으로 결제불이행 위험이 감소하는 등 결제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결제참가자의 비용 절감효과와 편의성 제고도 기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의 효율적 증권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며 "FTSE 선진국지수 편입에 이어 시스템선진화로 국내 증권시장의 대외 경쟁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3개기관은 시장참가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세부방안을 확정한 뒤 오는 2011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장내시장 결제개시시점 조기화는 2010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