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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집안 온도 1도 높이는 절약형 난방용품 인기

경기 불황으로 연료비가 적게 들거나 전기 소모가 없는 에너지 절약형 난방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는 창문이나 현관문 틈새 등을 통해 들어오는 찬 바람만 잘 차단해도 집안 온도를 높이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외풍을 차단해주는 문풍지와 출입문 틈막이·베란다 바닥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발코니 매트 등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난방용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 옥션의 출입문 틈막이(5000원)는 현관문·실내 여닫이문 등의 바닥 틈새를 막아주어 겨울철 외풍을 차단해준다. 연질고무로 되어 있어 금속·나무표면 등 다양한 재질에 잘 밀착되고 여닫을 때 불편함이 없다. 또한 봄과 가을에는 먼지 유입을 막고 여름에는 냉방비, 겨울에는 난방비 절약으로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 지마켓에서 판매하는 외풍차단비닐(11400원)은 이중창문 효과로 창문을 통한 열 손실을 막아 실내공기를 따뜻하게 한다. 베란다 통유리문은 물론 불규칙한 유리문에도 잘라 쓸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비닐을 양면테이프 위에 접착한 후 헤어드라이기로 코너 부분에 열을 가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문풍지(크기별 500원~3000원)는 집안을 파고드는 외풍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특수 필름으로 된 문풍지를 창문 틈새나 현관 틈·전선 때문에 생기는 공간 등에 붙이면 외풍과 열 손실을 막을 뿐 아니라 소음까지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 사계절용으로 나온 투명문풍지(3000원)는 겨울철에는 외풍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유지해 주며, 여름철에는 에어컨 냉방 효과 증대로 에너지를 절약해 준다.
 
▲ 디앤샵의 암막커튼(21000원)은 창틈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커튼으로 방한, 방풍용으로 적합하다. 도톰한 원단으로 만들어져 겨울철 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발코니 매트(2880원)는 깔기만 해도 자연 발열되어 연료비가 절감된다. 10mm의 도톰한 매트로 인체의 체온에 닿아 있으면 자연발열이 되어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무연료, 무전기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한 남녀노소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푹신하고 편안한 쿠션 엠보싱 효과와 바닥완충 소음장치가 뛰어나 아이들이 뛰거나 어른이 지나갈 때 소음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지난해에도 문풍지가 에너지절약상품으로 인기가 높아 조기 품절된 매장이 있을 정도였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에너지절약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나, 문풍지도 예년보다 20%가량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