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심현보와의 열애설에도 믿어준 양희승에 고마워”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 중인 현영이 싱어송라이터 심현보와의 열애설에도 자신을 믿어준 농구스타 양희승을 향해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오는 6일 방송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공개 데이트를 진행한 양희승-현영은 데이트 후 근처 음식점에서 합류한 송은이, 신봉선과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현영은 "양희승 씨가 언제 가장 멋있었나?"는 송은이, 신봉선의 질문에 "얼마 전 황당한 열애설에 관련한 기사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양희승 씨가) 나를 믿어준다고 했을 때 신뢰감이 쌓인 것 같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현영은 최근 가수 심현보와 열애설에 휩싸인 후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골미다’ 출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이들은 송은이, 신봉선과 함께 진행한 이미지게임도 즐겼다.

양희승이 “이중에서 이성 친구를 제일 많이 사귀었을 것 같은 사람은?”이라고 질문하자 모두가 현영을 지목했다. 지목을 받은 현영은 바로 “첫 키스를 가장 빨리 했을 것 같은 사람?”이라고 질문했고, 이번에도 현영이 몰표를 받아 2관왕을 차지한 것.

이에 현영은 “첫키스는 고등학교 1학년 때”라고 답했고, 양희승은 “22살 때 캠퍼스 커플이었던 여자친구와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양희승은 ‘언제 현영이 예뻐 보이냐’는 질문에 “다 예뻐 보인다. 그 중에서도 오늘 데이트 때 직접 쿠키를 만들어 왔는데 하트모양 쿠키가 너무 예뻤다”며 “요즘은 TV나 라디오에 현영 씨가 나오면 관심 있게 지켜보게 되더라”고 애정어린 답변을 선사했다.

이날 현영과 양희승은 두 번째 데이트에서 양희승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