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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드라마 ‘아이리스’, 엔딩까지 반전도 볼거리

'아이리스' 결말에 대해 네티즌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극중 반전 가능성에도 또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IRIS / 극본 김현준 조규원 김재은 / 연출 김규태 양윤호) 16회에서 김현준(이병헌 분), 김선화(김소연 분)는 박철영(김승우 분)의 도움으로 핵 테러의 목표가 광화문임을 알게 됐다. 또 두 사람은 테러단의 최근 행적을 추적하던 중 서울 도심을 순회하는 ‘시티투어 버스’에 폭탄이 설치돼 있음을 알아채 현준이 폭탄물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이에 앞서 현준(이병헌 분)과 승희(김태희 분)는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맞닥뜨리지만 승희의 "안아줘"라는 절절한 말과 함께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현준은 눈물을 흘리는 승희에게 입을 맞추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털어놨고, 두 사람의 애절한 만남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렸다.

 

힌편,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드라마 ‘아이리스’는 첫 회에서 이미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후 30%대를 육박하는 시청률이 증명하는 인기만큼이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마지막 회를 향해 전속질주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향후 스토리를 예상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또한 “NSS 소속 요원들 알고보니 다 저마다의 라인이 있었다”“비밀조직 NSS에는 정작 비밀이 없다. 결국 모두가 알게 된다” 등 글을 올리며 저마다의 의견을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최승희 아버지가 백산이다” “최승희가 아이리스 조직원이다” 등 극 중 김태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에 끝없는 가설을 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승희(김태희 분)는 핵폭탄 제거를 위해 테러범들의 소재 파악에 주력했다. 도중에 진사우(정준호 분)에게 발각, 체포되지만 결국 탈출에 성공한다. 이 소식을 들은 백산은 핵폭탄을 언급하며 최승희의 소재를 빨리 파악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최승희의 신변을 걱정하며 보호하려고 하는 백산의 행동에 의구심을 품었다. 백산의 성품으로 보건대 보호 대신 제거를 택할 것임에도 유독 최승희를 챙기는 것이 이상하다는 반응이다.

또 미스터리한 존재로 묘사되며 전화목소리조차 출연하지 않는 등 단 한번도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은 아이리스 ‘수장’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시청자들은 “아이리스 수장은 도대체 누구냐”며 자신들이 원하는 배우들의 실명을 거론, 절대 권력의 중심인 수장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제 3의 인물이 아닌, 기존 등장인물 중에 수장이 있는 것 아니냐” “아이리스 수장, 알고 보니 대통령 뭐 그런 반전이 있을 것 같다” 등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든 인물들에 대한 분석과 가설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출연 비중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던 극중 빅 역의 최승현과 양미정 역의 쥬니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도 반전이 언급됐다.

이와 관련 '아이리스'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빅과 양미정의 관계가 다소 설득력 없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두 사람 사이에 왜 러브라인이 생겨났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며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색다른 반전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탑의 비중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캐스팅 당시 초기 시놉 상에는 지금보다도 비중이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작가나 연출자 쪽에서 탑의 연기력이나 열의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해 오히려 비중을 늘린 케이스다. 실제로 다른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탑이 제 스스로 노력과 실력으로 존재감을 높였다는 평가가 많다"고 비중 논란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이리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현재 대본이 전부 안 나왔기 때문에 섣불리 말할 수 없다”며 “어떻게 끝을 맺을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총 20회 중 현재 4회만을 남겨둔 '아이리스'는 팽팽한 긴장감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새로운 반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