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남동생’ 김동희, 선덕여왕 후속작 ‘파스타’ 캐스팅

배우 김혜수의 동생 김동희가 MBC 새 월화드라마 '파스타'에 합류했다.
 
김동희는 '선덕여왕' 후속으로 2010년 1월 4일 첫 방송 되는 '파스타'(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 주인공 서유경(공효진 분)의 동생 서유식을 연기한다.

공부 잘하는 의대생 동생 유식 덕분(?)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주방 보조인 유경은 까칠한 주방장 최현욱(이선균 분) 때문에 식당에서 구박받는 것도 모자라 집에서도 찬밥 신세다.

이로써 지난 6월 MBC '선덕여왕'으로 데뷔한 김동희는 '파스타'를 통해 곧바로 후속작에 캐스팅되는 행운을 안았다.

김동희는 소속사를 통해 "집에서 혜수 누나에게 꼼꼼히 연기지도를 받고 있다"면서 "'파스타'에서는 극중 누나인 공효진 선배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수를 빼닮은 눈매에 수려한 마스크가 매력적인 김동희는 '선덕여왕'에서 서라벌 10대 화랑 중 하나인 천시원도의 수장 왕윤을 연기했다. '꽃미남 화랑'으로 서라벌 여인네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올리브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