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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국내 증시는 두바이 사태가 진정되면서 기존의 1,550~1,650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다만 실적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반도체, LCD, 화학 등의 업종과 급락했던 전기전자 등의 업종 수익률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제는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금융위기에서도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며 “주요국 정부가 두바이 사태 영향으로 기존의 경기부양책을 연장시키고,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글로벌 유동성을 보강시키고 글로벌 경기회복세를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상승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