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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CG 작업, 2010년 10월 완공 예정 “광화문” 모습 재현!

KBS2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가 광화문에서 펼쳐진 블록버스터급 시가전을 드디어 공개한다.

7일, 드라마 제작진 측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29일 국내 최초로 서울 시내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총격전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대규모 시가전은 오는 12월 9일 방송되는 17화에서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에 9일 방송분이 거대한 스케일의 총격전을 고대한 시청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17화에서 드디어 국내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최고의 명장면을 선사하며 화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주 방송을 통해서 광화문 총격전을 잠시나마 공개한 <아이리스>는 촬영에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당분간 잊을 수 없을 만큼 인상적인 최고의 영상을 선사하기 위해 보다 완벽하고 실감나는 시가전을 만들고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광화문 촬영 당시 3,000발이라는 대량의 총알을 사용한 <아이리스>는 실감나는 총격전을 위해 총알이 발사되는 모습과 사운드를 보강하는 후반작업을 통해 더욱 긴장감 넘치고 스케일이 큰 장면으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화문 현장에 있던 시민들을 통해 동영상이 떠돌며 일주일 내내 화제가 됐던 차량 폭파 장면 또한 촬영 시간의 제약과 안전 문제로 인해 규모를 줄여서 촬영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스케일을 키우는 후반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더불어 현재 공사 중인 광화문을 복원 후의 모습으로 재현하는 CG 작업도 병행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2010년 10월에 완공 예정인 광화문의 모습을 <아이리스>를 통해서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아이리스>에 참여한 후반 작업 업체들은 광화문 촬영 이후부터 일주일 이상 밤샘 작업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명장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총 20부작인 <아이리스>는 오는 9일 KBS 2TV를 통해 밤 9시 55분에 17회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