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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發 호재…엿새째 상승

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상승하며 163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7.89포인트 상승한 1632.6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됐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지난 주 단기 상승폭이 컸던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오름폭이 제한되기는 했다. 그러나 뉴욕증시 상승과 연말랠리 기대감, 외국인의 매수세가 엿새 연속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타제조(5.31%)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기계(3.51%),종이목재(1.72%),운수장비(1.10%) 등도 올랐다.

삼성전자가 1.1% 올라 엿새째 상승했고, 하이닉스반도체는 최근 반도체 가격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성장 싸이클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7% 올랐다. KB금융,현대자동차,한국전력도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3.41포인트 상승하며 487.0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91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