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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전시황] 해외증시 혼조와 기관매도속에 1,630선 무너져

코스피는 해외증시 혼조속에서 기관 매도세로 인해 1,630선이 무너졌다. 

8일 코스피는 11시 30분 현재 4.64포인트 하락한 1,628.01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시장이 버냉키의장 발언의 양면성 부각으로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로 오름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다소 커지기도 하였으나 개인, 투신 및 연기금의 매도세와 일본, 중국증시의 약세영향 등으로 재차 하락반전하며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약품, 섬유의복, 전기가스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증권, 의료정밀, 은행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녹십자는 내년 성장 전망과 대통령의 북한 신종플루 치료제 지원발언영향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호남석유는 부타디엔 가격 상승지속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양기전은 지배구조 우려 해소와 해외공장 성장 전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는 외국계 매수세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후성은 이식매물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아차는 외국계 매도세로 약세이다.

코스닥시장은 11시 30분 현재 1.00포인트 하락한 486.04에서 거래되고 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 및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현재 약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엘앤에프, DMS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에이스디지텍, 성우하이텍, 덕산하이메탈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수의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

세명전기는 철도노선 전철화 추진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진테크는 반도체장비 상용화사업 국책과제기업 선정 소식에 초강세이다.

테마별로는 신종플루, 대륙철도, U-헬스케어, 전자세금계산서, 제대혈 관련주 등이 선별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