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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선균 주연의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파스타>(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가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지난 2003년 <대장금>,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지금껏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맛을 보여주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 중종 수라간 궁녀 장금(이영애)을 통해 다양한 한식을 선보였던 <대장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방송되면서 한류 열풍을 주도했고, <내 이름은 김삼순>은 파티셰 김삼순(김선아)의 일과 사랑을 그리며 시청률 50%를 돌파,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남장여자 고은찬(윤은혜)과 커피전문점 사장 최한결(공유)의 로맨스로 2007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커피프린스 1호점>까지 음식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맛깔스런 이야기들을 다룬 드라마들이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선덕여왕> 후속으로 오는 2010년 1월 4일 첫 방송 될 <파스타>는 레스토랑 '라스페라'를 배경으로 음식으로 손님을 행복하게 하는 요리사를 꿈꾸는 여성의 파란만장 뜨거운 성공담을 담은 작품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보조로 일하는 서유경(공효진)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홀'에서 벌어지는 사건뿐만 아니라 한 그릇의 파스타가 손님에게 전달되기까지 마치 전쟁터 같은 '주방'의 모습도 실감 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파스타>의 주 무대는 홀이 아닌 주방. 라스페라의 주방장 최현욱(이선균), 부주방장 금석호(이형철)를 중심으로 멋진 요리사들이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주방의 진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감베로니 스파게티, 갈릭 랍스타 등 매회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부드럽고 담백한 파스타 맛 로맨스 <파스타>가 한식, 케이크, 커피에 이어 파스타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음식 소재 드라마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