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방영된 화제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백제의 계백장군과 신라의 김유신의 뜨거웠던 결투는 김유신이 이끈 신라의 승리로 끝이 났다.
‘포스계백’으로 불리우며 캐스팅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최원영은 <선덕여왕>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8일 신라와 백제의 전쟁 속 결투에서 김유신의 카리스마에 맞서는 비장한 백제 장군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계백장군’ 최원영은 김유신과의 맞대결에서는 졌지만 김유신에 대적할만한 지혜롭고 강한 진정한 투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선덕여왕>에서는 백제와 신라의 치열한 전쟁 속에서 붉은 투구를 쓰고 신라의 병사들을 손쉽게 물리치던 백제 장군 계백과 마주친 김유신이 드디어 계백 장군과 1:1 정면 승부를 하게 되었다. 그 둘은 일전에 유신이 백제 전선에 덕만의 명으로 정탐을 갔을 때 첫 만남을 가졌으며 그 이후 서로를 견제하며 결투를 준비해 왔다. 이제까지의 <선덕여왕> 속 결투신 중에서 가장 치열하고 숨가빴던 백제와 신라의 전쟁 속 두 장군의 대결은 계백 장군 최원영과 김유신 엄태웅의 강한 눈빛 대결과 함께 팽팽했던 액션신으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선덕여왕>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어제 계백 포스 정말 최고였다. 계백 최원영 너무 훌륭해요’, ‘전광석화 같은 날렵함과 무자비한 카리스마 최고의 싸움이었다.’, ‘계백 장군 연기 좋았어요, 목소리도 멋있네요.’, ‘계백 수염도 잘 어울리고 꽃미남이세요, 멋져요” 등 계백과 유신 두 사람의 전투 대결에 대한 호평과 함께 계백 장군 최원영의 외모와 연기를 칭찬하는 글들이 많았다.
8일 ‘포스계백’ 최원영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선덕여왕>은 앞으로 덕만이 비담과의 갈등으로 다시금 위기를 맞게 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마지막 회가 얼마 남지 않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앞으로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카리스마 백제 장군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포스계백’ 최원영이 <선덕여왕> 이후 또 다른 작품에서 어떤 연기변신을 보여줄지, 그의 연기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된 '선덕여왕'은 시청률 36.2%(TNS 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 지난 57회분 보다 1.8%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