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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자료사진) |
산업은행은 지난 8일 국내 증권사와 해외 투자은행(IB) 등 총 20개 금융회사에 대우조선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RFP)를 이메일을 통해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산은은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산은 인수·합병(M&A)실과 공동 주간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달 내에 매각주간사를 선정한 뒤 연초에 매각 일정과 매각 구조 등을 결정하고 상반기 중에 대우조선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달 "대우조선의 발전을 위해서는 채권단이 계속 보유하는 것보다 이른 시일내에 민간에게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