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종합부품업체인 평산(089480)은 독일 자회사인 야케(JaKe)가 현대중공업과 '풍력발전기용 기업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야케에서 생산된 기어박스가 현대중공업의 1.65MW와 2.0MW급 풍력발전기에 장착될 예정이다.
평산 측은 "초도 물량이 400억원으로서 현대중공업이 생산하는 풍력발전기의 기어박스를 단독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현대중공업의 풍력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아 매출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