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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TTS 리콜 실시

아우디 코리아는 14일부터 2009년식 및 2010년식 TTS 쿠페 및 로드스터 모델 총 26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우디 TT S 쿠페
▲아우디 TT S 쿠페
▲아우디 TT 로드스터
▲아우디 TT 로드스터

이번 리콜은 특수한 상황에서 차량 연료탱크 내 벤틸레이션 밸브(ventilation valve) 내부 스프링의 힘이 충분치 않아 밸브를 지속적으로 닫아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차량을 가혹하게 운전할 경우 연료가 해당 밸브를 통해 증발가스 제어시스템으로 들어가 차량의 움찔거림 현상이 발생하거나,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켜지거나, 매우 드물게는 연료 누유가 감지될 수 있는 등의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벤틸레이션 밸브를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하기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은 2011년 6월 13일까지 1년 6개월간 계속되며, 해당 리콜 대상 모델을 소유한 고객에게는 안내문이 개별 발송됐거나 발송될 예정이다.

벤틸레이션 밸브 교환 시간은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전국 17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 센터(문의 080-767-2834)에서 전액 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리콜과 동일한 증상으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유상 수리한 고객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해당 영수증 지참하고 수리를 받았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유상 처리 비용과 리콜 실시 비용 중 낮은 금액을 보상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