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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2,200명 대규모 인턴사원 채용

국민은행은 청년실업 해소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인턴사원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턴사원 채용은 2,200명의 대규모로 2010년 2월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2009년 12월 현재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대상이며, 동계 방학 기간 중 8주 이내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중 인턴사원은 전 영업점에 2명씩 배치되어 창구업무지원, CS(Customer Satisfaction)활동, 고객관리활동 등을 통해 은행 영업점의 기본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인턴십 운영 기간 중 ‘KB대학생 자원 봉사단’을 구성해 서민지역 공부방 및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도우미 등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인턴사원 채용시 사회적 배려 계층의 자녀가 지원할 경우 우대할 예정이며, 지방 소재 영업점은 해당 지역 대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인턴사원 중 우수사원은 신입행원 채용시 우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530명 중 10.6%인 56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한바 있다.

이번 인턴사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22일까지며, 30일에 선발자를 발표한다. 서류 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턴사원은 다음달 4일부터 영업점에서 근무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인턴십 과정을 통해 많은 예비 취업자들이 금융업에 대한 이해와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