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코스피 오전시황] 외인·기관 동반 매도 낙폭 커져…1645.32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내림세로 돌아서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11시 40분 현재 11.58포인트 하락한 1,645.32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시장이 지난주 말 소비지표 개선과 기술주의 실적부진 전망 등의 호악재가 맞물리며 혼조양상을 보인 가운데 1,66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 및 증권사 상품 등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신 및 기타법인의 매도세로 내림세로 돌아서
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증권, 비금속광물, 철강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리츠증권 및 메리츠종금은 합병결의 소식으로 동반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솔LCD는 4분기 실적개선 전망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빙그레는 안정적인 성장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이노텍은 외국계 매수세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이식매물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GS건설은 외국계 매도세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11시 40분 현재 3.51P 상승한 498.72P에서 거래되고 있다.

갭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수세로 500P선을 회복하기도 하였으나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되고 있다.

서울반도체,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미팜, 네오세미테크, 서부트럭터미널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SIMPAC ANC는 수익성 회복 기대감 및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븐코스프는 자원개발업체 지분 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테마별로는 디지털방송, 자전거, 인터넷보안, 합금철 관련주 등이 선별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