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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교육용 IT기기 영업나서

▲ 교원나라 성창제 대표(왼쪽), 삼보컴퓨터 김종서 대표가 학교장터 MOU를 맺고 있다. <사진제공=삼보컴퓨터>
▲ 교원나라 성창제 대표(왼쪽), 삼보컴퓨터 김종서 대표가 학교장터 MOU를 맺고 있다. <사진제공=삼보컴퓨터>

삼보컴퓨터가 교직원들을 위한 교육용 IT기기 영업에 나섰다.

삼보는 16일 교직원들의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 교직원 전용 포털사이트 교원나라(www.teachiworld.com)와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원나라에서 운영 중인 교육기관 맞춤형 전자 계약 지원 시스템 '학교 장터'를 통해 삼보의 다양한 교육정보화 기기들을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삼보는 이번 전략적 제휴에 대해 "PC 및 IT 제품 구매에 있어 학교의 편의를 돕고 특화된 서비스로 교육 현장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삼보는 "학교장터와 연계된 학교 및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한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각급 학교들은 '학교 장터'에서 삼보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상호 시너지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삼보는 PC 제품군의 경우 렌탈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사용료만으로도 다수의 PC를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예산 운영이 가능하고 유지 보수 및 업그레이드도 편리하다는 게 삼보 측의 설명이다.

삼보는 2008년 영어전용 교실 사업을 시작으로 교육 정보화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PC뿐만 아니라 전자칠판, 전자교탁, 전자좌탁, 모니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내년부터 시행되는 교과교실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별 구매 및 통합 구매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예산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 수업 중 장비 오작동이 발생해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 서비스와 전국에 고루 분포한 서비스센터를 적극 활용, 수업에 대한 지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우명구 이사는 "이번 교원나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경로로 삼보의 교육용 기기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30여년간 PC 시장을 선도한 기술력으로 효율적인 수업에 최적화된 기기를 선보이는 한편 특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