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개인 및 보험의 매수와 투신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며 보합혼조 양상을 띄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11시 30분 현재 0.16포인트 상승한 1,666.58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시장이 씨티그룹의 물량부담과 지방은행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증권사상품 및 기타법인의 매도세와 중화권증시의 약세영향 등으로 하락반전하며 1,650선을 위협하기도 하였으나, 개인
및 보험의 매수세와 투신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줄이며 보합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계, 비금속광물, 증권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 화학, 종이목재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중동 석유 플랜트 수주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해화학은 애그플레이션 우려 확산으로 상승폭이 다소 커지고 있다.
KC코트렐은 내년 실적 호전 및 코펜하겐 기대감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전자는 외국계 매수세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LG화학은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화재는 외국계 매도세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11시 30분 현재 2.50포인트 상승한 505.81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반전하기도 하였으나, 외국인 및 개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로 돌아서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태웅, 코미팜, 평산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반도체, 성우하이텍, 케이디씨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피밸리는 턴어라운드 전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테마별로는 전자지갑, 지하도로, 3차원영상, 지능형로봇, AM OLED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