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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정민이 방송 도중 눈물을 왈칵 쏟아내 화제다.
김정민은 지난 밤 11시에 방송된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해 생각지도 못했던 몰래카메라를 당했던 것.
전 스케줄로 인해 이날 방송 녹화 시간을 맞추지 못한 김정민은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이에 김정민의 자리를 비워둔 채 녹화를 진행하던 도중 김정민이 곧 도착한다는 연락이 오자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채연은 "몰라 카메라를 찍어 보자"며 아이디어를 제안을 했다.
이후 녹화장에 도착한 김정민은 곧바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사과를 하고 방송에 참여했다.
이에 채연이 "늦었는데 이렇게 넘어가는 거냐. 막내라고 봐주면 안된다!?"며 녹화를 끊자 김정민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몇몇 다른 출연자들 또한 김정민을 몰아세우자 이에 백지영은 "언니들인데 그거 하나 이해를 못하냐, 녹화 분위기 좋았는데 왜 망치냐"며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김정민은 자신 때문에 다른 출연자들이 싸우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출연자들에게 일일이 "죄송하다"며 사과하다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김정민의 눈물에 출연진들은 몰래카메라임을 밝혔고, 김정민은 "채연 언니가 화낼 사람이 아닌데 화를 내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순정녀’의 김정민 몰래 카메라는 12월 18, 19일 밤 12시와 20일 오후 10시에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