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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배두나, ‘공부의 신’ 소감 밝혀

배우 배두나가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배두나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병아리점퍼' '윤아' 등 '공부의 신'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들과 글을 공개했다. 배두나의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 2007년 9월 종영된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이후 3년 만.

배두나는 '6:00am콜"이란 사진과 함께 새벽 세시 반 기상하기는 '공기인형' 이후로 1년만. 비몽사몽이구나"라고 글로 소감을 전했다.

또 '병아리 점퍼' 사진에서 노란 점퍼를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촬영할 때 너무 추워서 큰 마음 먹고 구입한 점퍼. 연출부들이 "병아리 같아요 누나~"라고 해줘서 기분 좋다. 나이 먹고 주책"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배두나는 OCN '썸데이' 이후 오윤아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썸데이' 이후 윤아랑 오랜만에 작품한다. 요즘 나의 촬영장 유일한 낙, 윤아"라며 "너도 여섯 시 콜은 피곤하지 윤아야?"라고 말했다.

'공부의 신'에서 배두나는 험난한 교육현실에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영어선생 한수정 역을 맡았다.

내년 1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공부의 신'은 '천하무적 이평강'의 후속작으로 병문고에 재학 중인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천하대 입학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사진=배두나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