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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멘디니’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인기

LG전자는 지난 9월 출시한 ‘멘디니’ 디오스 김치냉장고가 22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3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12월 말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만 5천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또 단일 모델(모델명 : R-D312PMMW)로 200만원대 이상 김치냉장고 판매 중 6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하는 멘디니 ‘초자인쇄’ 기법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객 편의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제품” 이라며 “김치 냉장고뿐 아니라 멘디니 양문형 냉장고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A. Mendini)’가 디자인한 이 제품의‘초자인쇄’기법은 유리에 초자 잉크로 문양을 입힌 후 6~700도로 가열,유리가 강화되면서 잉크가 유리 속으로 스며들도록 하는 공법으로, 조명 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한다. 

한편,LG전자는 지난 9월 간접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고객 요구와 편의성을 반영한 디자인까지 갖춘 ‘프리스타일’컨셉의 2010년형 디오스(DIOS) 김치냉장고’를 대거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디오스 김치냉장고 역시 김치의 장기간 보관을 위한 김치 맛지킴 기술은 물론, 냉장/냉동/육류/생선 전용 기능으로 전환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에 처음 적용한 ‘프리박스’는 상칸내 별도 서랍공간으로 전체 보다 2도 더 낮게 유지돼,  온도별로 김치 음료수 육,어류 등 맞춤 보관이 가능하고,사용하지 않을 경우 떼어내면 대형 수박, 케이크 등도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 HAC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멘디니 김치냉장고의 성공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와 차별화 된 기술력을 원하는 프리미엄 고객의 인사이트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고정 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향후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