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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번 사랑해’ 박수진, 몸 사리지 않은 연기 투혼 ‘호평’

SBS 천만번사랑해 (극본 김사경 연출 김정민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철부지 신상녀 오난정 역을 맡은 박수진이 몸을 아끼지 않은 각양각색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성그룹 슈가 출신으로 KBS 꽃보다 남자, MBC 선덕여왕을 통해 시청자에게 연기자로 선을 보인 박수진이 <천만번 사랑해>를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그동안 박수진은 극 중 백강호(정겨운)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니며 적극적인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고, 나중에 강호가 동생 고은님(이수경 분)의 연인임을 알게 되자 은님이와 한판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쫓아다니는 이철(김희철 분)과 뜻하지 않게 하룻밤을 보내기도 하며 생애 첫 베드신에도 도전을 했다. 

또한 지난 19, 20일 방송된 ‘천만번 사랑해’에서는 이철이 자신을 두고 미국으로 떠나려는 것을 알고 공항으로 달려가 사랑을 고백해, 이철의 마음을 잡았다. 또한 이철과 결혼을 결심하고 집에 인사를 간 난정은 임신사실이 알려져 머리채를 잡히는 등 수난을 겪게 된다. 이에 실제로 임신을 앞두고 불안한 철부지 여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선보인 박수진에게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게시판에서는 “난정이가 드디어 철이 들어 보기 좋았다” “연기가 나날이 들어가는 박수진” “철이를 차지한 난정 부럽다”등 응원이 글을 보내고 있는 것.

극 중 본인의 캐릭터 ‘난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캐릭터 준비를 하는 등 어느 때 보다도 열정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는 박수진이 연기는 드라마의 양념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여 시청자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천만번사랑해'는 25.6%(닐슨 수도권 기준)으로 19.8%를 기록한 개그콘서트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