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홍명보 장학재단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Dream Match 2009'에서 소아암어린이, 소년소녀가장, 축구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 크리스마스 캐럴 부르기'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매년 개최하는 자선축구경기에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작년에도 소아암 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에게 희망을 주는 캐럴을 부르는 특별행사를 준비했지만, 아쉽게 1만 3569명에 그쳐 한국 신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작년 단체 캐럴합창 기록도전 모습. <사진제공=한국기록원> |
홍명보장학재단은 기네스월드레코드의 규정에 따라 자선 축구행사에 참여하는 관중이 15분이 넘게 캐럴을 부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기록도전에는 1만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관중에게는 선착순 2만명에 한해 예쁜 산타 모자와 악보가 지급되며, 언 손을 녹여줄 손난로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 초대권은 다음 카페 ‘리베로의 꿈’과 홍명보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경기 당일인 25일 현장에서도 10시부터 초대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