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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다신'이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tvN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최송현이 지난 24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최송현은 스타화보를 찍었던 이유로 “단신이라 몸매에 자신 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평소 사진 찍는 것과 여행, 예쁜 옷 입는 것을 좋아해 용단을 내렸다”며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화제 속에 종영한 SBS 드라마 <천사의 유혹> 주인공 배수빈이 최송현과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기도.
배수빈이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에 최송현이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친해지지 못해 아쉬웠다. 10분만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혀 깜짝 성사된 것.
두 사람은 성탄 트리 장식이 된 택시 안에서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으며 상대의 매력을 알아갔다.
배수빈은 “만약 페이스오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잘 생기고 섹시한 브래드 피트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최송현은 “페이스오프 후 복수해야 한다면 할리우드 스타 페넬로페 크루즈의 미모로 변하길 바란다”고 응수하자 배수빈은 “이미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한 웃음꽃을 피웠다.
같은 시각 선남선녀에 밀려 택시 밖으로 밀려난 이영자, 공형진 두 MC는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은 배수빈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길 가던 시민들이 배수빈과 최송현을 보고 모여들어 현장은 금세 야외 파티장으로 변했다고.
한편 최송현은 매주 금요일 밤 자정 방송되는 tvN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재키’ 역으로 열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