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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백혈병 환아들에게 치료비 후원

남양유업(대표 박건호)은 지난 24일 저소득층 가정의 백혈병 소아환자를 위해 헌혈증서와 치료비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원장 이철)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성장경 남양유업 영업홍보총괄본부장과 이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박진성 남양유업 영업1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남양유업 측은 지난 6개월동안 임직원들이 전사적으로 전개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300여장의 헌혈증서를 기증했다. 또 함께 기증된 치료비는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매월 자신의 급여 일부를 적립한 남양사랑 구좌를 통해 마련됐다. 


이날 기증된 헌혈증서와 치료비 전액은 추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사적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 '사랑의 우유 릴레이', '고아원 방문봉사' 등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헌혈증서 기증은 어려운 가정의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성장경 남양유업 영업홍보총괄본부장은 "백혈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라며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